인천 동구 여성회관, ‘다문화가족 러브하우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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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10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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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 동구(구청장 이흥수)는 지난해, 동구 송향로 14번길 3-6(송림동)에 사회복지 유휴시설(노인의 집) 대지 152㎡, 연면적 134.3㎡. 지상2층 단독주택을 개축, 1층에 야외쉼터, 북카페, 교육실, 2층은 게스트하우스로 이용되는 다문화가족 러브하우스를 개소하여 2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구에 따르면 다문화가족 러브하우스는 결혼이민 여성 친정가족이 한국 방문 시 활용할 게스트하우스로 무료 이용이 가능하며, 북카페를 통하여 다문화가족의 정보 교류 및 지역 주민과의 친교 나눔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하고 다문화가족을 위한 한국어 교육, 가족친화 프로그램 운영 등 한국문화 적응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러브하우스[사진제공=인천 동구]


양순덕 여성회관장은 “다문화가족 러브하우스 운영으로 결혼이민자의 한국문화 적응과 다문화 가족 능력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더불어 다문화 가족을 위한 다양하고 특색있는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 다문화 가족은 결혼이민자 386명으로, 가족 자녀수를 포함해 총 680여 명이 관내에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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