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방부가 주도해 계획, 준비, 시행, 평가를 하는 첫 TTX이다.
한국국방연구원(KIDA)에서 진행되는 이번 연습은 가상의 시나리오를 상정해놓고 토의식으로 정치·군사적 대응 절차를 마련하고 숙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올해 연습은 지난해 10월 제46차 한미안보협의회(SCM)에서 확장억제정책위원회(EDPC)와 미사일대응능력위원회(CMCC)를 통합하기로 합의한 이후 처음 개최되는 것이다. 그러나 확장억제수단 운용연습은 2011년 이후 이번이 네 번째다.
이와 함께 11일에는 한미 안보 전문가와 TTX 참가자들이 참여하는 1.5트랙 확장억제대화도 열린다.
국방부는 "이 대화에서는 북한의 핵과 WMD, 탄도미사일 위협에 대비한 한미의 억제 및 대응태세를 점검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국은 이번 TTX 결과를 오는 4월에 개최되는 한미 실장급 협의기구인 통합국방대화(KIDD)에 보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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