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1가구 1소화기 갖기운동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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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10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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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양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추진하는 1가구 1소화기 갖기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안양6동 동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6일 투척용 소화기 52개를 구입해 저소득 가정에 설치했다.

자치위원들은 저소득 가정이 대부분 독거노인인 관계로 설치하는 과정에서 친절한 사용 설명과 함께 안부도 챙겼다.

투척용 소화기는 화재가 발생한 곳에 던져지는 순간 액체가 퍼지면서 진압효과를 볼 수 있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시는 최근 의정부 도시형 생활주택을 비롯해 빈번하게 발생하는 화재사고와 관련해 1가구 1소화기 갖기 운동을 전개하기로 지난달 중순 발표한 바 있다.

한편 이춘섭 안양6동 주민자치위원장은 “가구별 소화기 갖기 운동에 동참하면서 화재로부터 취약한 저소득층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분위기도 조성하기 위함”이라며, “지역에서는 단 한 건의 화재사건도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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