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통보 여자친구 살해 60대 검거

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 경북 경산경찰서는 10일 이별 통보에 앙심을 품고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A(60)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9일 오후 2시 20분께 경산의 한 다방에서 B(49·여)씨를 미리 준비한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직후 A씨는 500미터 떨어진 파출소에 찾아가 자수하고 범행 일체를 자백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동기 등을 수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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