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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LG 트윈스 포수 현재윤, 야구 해설위원으로 데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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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11 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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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윤[사진=네이버]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한국프로야구단 LG 트윈스에서 포수 마스크를 썼던 현재윤이 야구 해설위원으로 데뷔한다.

SBS 스포츠는 지난 9일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윤의 해설위원 데뷔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현재윤은 2002년 삼성 라이온즈에서 프로무대에 데뷔해 2012년부터 LG 트윈스 소속으로 활약했다. 포수치고 빠른 주력과 뛰어난 투수 리드 능력을 보였던 현재윤은 2013년 LG의 정규시즌 2위를 이끌기도 했다.

SBS 스포츠 관계자는 “경기 전반의 흐름을 폭넓게 생각하며 경기를 리드해 가는 포지션에서 활약한 경력을 살려 현재윤이 새로운 시각의 해설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SBS 스포츠는 현재윤의 이번 합류로 이순철, 안경현, 이종열, 최원호로 구성된 해설위원진을 구축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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