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내의 생태계자원을 활용한 공동체를 구성하는 것을 목표로 지난 8개월간 파주 민통선(통일촌, 해마루촌, 대성동마을) 주민들과 진행되었던 교육과정을 설명하고, 과정을 통해 형성된 마을공동체 4개팀(▲마을홍보단, ▲주말재래장터, ▲전통 힐링차 연구회, ▲홈스테이공동체)의 소감발표와 앞으로의 교육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최종보고회는 신낭현 파주 부시장을 비롯해서 각 관련 부서장, 경기도, 연천군 관계자, 교육사업 참여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으며 생태계와 마을공동체 전문가(국립생태원 박은진 박사, 지역활성화센터 전인철 박사)의 강의와 논평을 통해 미래 발전 전략 구상을 위한 긍정적 인식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신낭현 파주 부시장은 “금번 교육을 통해 DMZ생태계 자원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이 변화되는 모습에 많은 귀감이 되었으며, 주민주도의 상향식 사업과 다양한 교육이 지속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올해 사업으로 이번 교육홍보사업을 통해 구성된 민통선 내 마을공동체의 운영역량을 다지는 심화과정과 함께 문산읍, 탄현면, 파평면, 적성면, 교하동 등 전이지역을 대상으로 한 홍보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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