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생태계 교육홍보사업’ 최종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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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10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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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 파주시(시장 이재홍)는 10일 지난해 생태계 자원의 가치인식과 활용을 위한 ‘DMZ 생태계 교육홍보사업’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DMZ 내의 생태계자원을 활용한 공동체를 구성하는 것을 목표로 지난 8개월간 파주 민통선(통일촌, 해마루촌, 대성동마을) 주민들과 진행되었던 교육과정을 설명하고, 과정을 통해 형성된 마을공동체 4개팀(▲마을홍보단, ▲주말재래장터, ▲전통 힐링차 연구회, ▲홈스테이공동체)의 소감발표와 앞으로의 교육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최종보고회는 신낭현 파주 부시장을 비롯해서 각 관련 부서장, 경기도, 연천군 관계자, 교육사업 참여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으며 생태계와 마을공동체 전문가(국립생태원 박은진 박사, 지역활성화센터 전인철 박사)의 강의와 논평을 통해 미래 발전 전략 구상을 위한 긍정적 인식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신낭현 파주 부시장은 “금번 교육을 통해 DMZ생태계 자원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이 변화되는 모습에 많은 귀감이 되었으며, 주민주도의 상향식 사업과 다양한 교육이 지속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교육 후에는 전통 힐링차 연구회(해마루촌 노경화 외 5명)에서 DMZ 농산물로 만든 차를 직접 준비하여 함께 나누어 마시며 최종보고회 자리를 더욱 빛내주었다.

파주시는 올해 사업으로 이번 교육홍보사업을 통해 구성된 민통선 내 마을공동체의 운영역량을 다지는 심화과정과 함께 문산읍, 탄현면, 파평면, 적성면, 교하동 등 전이지역을 대상으로 한 홍보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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