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영식 대우건설 사장이 지난 9일 열린 '2015년 우수·주요 협력회사 동반성장 간담회'에서 상생경영을 약속하고 있다. [사진=대우건설]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대우건설은 지난 9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2015년 우수·주요 협력회사 동반성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영식 대우건설 사장을 비롯한 주요임원 15명과 95개 우수·주요 협력회사 대표가 참석했다. 박영식 사장은 올해 경영 전망과 동반성장 원칙·계획 등을 설명하고 우수 협력회사에 감사패와 표창패를 전달했다.
박 사장은 "협력회사의 경쟁력이 대우건설의 경쟁력이라는 믿음을 바탕으로 동반성장 추진 사업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겠다"며 "대우건설에서 추진 중인 재해 근절을 위한 노력에 협력회사의 협조가 반드시 필요한 만큼 안전을 기업활동의 최우선으로 삼아 줄 것"을 당부했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협력회사 자금 지원을 위한 26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조성하고, 66억원의 추석 긴급 운용 자금을 무이자·무보증으로 지원하는 등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올해에도 최우수협력업체에 계약이행보증보험을 면제하는 등 자금·교육·기술 지원을 통해 협력회사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운영, 상생경영을 실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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