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동안서 보이스피싱 결정적 제보 시민 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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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10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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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양동안경찰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동안경찰서(서장 강언식)가 보이스피싱 인출책 검거에 결정적 제보를 한 용감한 시민 A씨에게 포상했다.

10일 동안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일 오후 5시8분께 택배물건이 이상하다는 걸 눈치챈 뒤, 신속히 112에 신고함으로써, 보이스피싱으로 편취한 돈을 국내에서 뽑아 중국으로 송금한 인출책 검거에 결정적 기여한 바 있다.

보이스피싱 사기범을 제보한 A씨는, “수많은 보이스피싱 피해자가 생길 수 있었는데 이를 미연에 방지하게 돼 정말 다행”이라면서 “오히려 당시 출동한 경찰관들이 신속하게 범인을 검거해 피해를 막은 것 같다”고 겸손함을 보였다.

한편 강 서장은 “아무렇지도 않게 여겨 넘길 수도 있었던 일을 범죄 의식을 갖고 112신고를 해 보이스피싱 인출책 범인을 검거하게 한 용감한 행동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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