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RA, 2015년 어린연어 방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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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10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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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FIRA(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이사장 강영실)는 동해안 연어 자원증강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어린연어 방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2015년 FIRA 동해지사 양양연어사업소의 자체 방류량은 1,500만 마리로 우리나라 전체 방류량의 72%를 차지한다.

지난 1월 23일 자체 방류를 시작으로 3월 26일까지 울산시 태화강, 부산시 낙동강, 강원도 강릉시 연곡천, 고성군 북천·명파천에 건강한 어린연어를 계속 방류할 계획이며, 3월 중순경에는 양양 남대천 둔치에서 해양수산부 장관, 유관기관 단체장, 지역주민 및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방류행사를 갖을 예정이다.
 

[사진=FIRA 제공]

양양연어사업소에서 방류하는 어린연어는 2014년 10월부터 11월까지 동해안 지역의 하천으로 돌아온 어미연어로부터 알을 받아 부화·사육하여 약 5㎝(1g) 정도 자란 어린연어이다.

아울러 올해도 방류 후 연어의 성장과 회유경로를 조사하기 위해 부화 직전의 알에 '이석표지'를 실시하여, 양양연어사업소에서 600만마리, 경북민물고기연구센터에서 100만마리의 표지연어를 방류할 계획이다.

이석표지는 NPAFC(북태평양소하성어류위원회)회원국들이 연어의 회귀경로를 밝혀 효율적인 연어자원관리 시스템 개발하기 위함이다. 우리나라의 이석표지 연어는 NPAFC 시험조사선에 의해 2012년도에 베링해에서 어획되어 회유경로 파악에 이용 되었으며, 이는 향후 연어 자원관리를 위한 방향을 제시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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