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은경 아나운서[사진=SBS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박은경 아나운서의 과거 막말이 다시금 화제다.
지난 2008년 '제44회 백상예술대상'에서 MC를 맡았던 박은경 아나운서는 개그맨 박명수가 상을 받자 "겸손할 줄 모르는 사람이 상을 탔다. 세상 많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또한 강호동이 길게 수상 소상을 말하자 "언제 봐도 강호동 씨 소감은 참 길다"라고 발언했고, 배우 박신양이 수감 소감을 말하고 있는 와중에 "다음 작품은 뭐 하시냐"고 질문해 분위기를 싸하게 만들었다.
태도 논란이 불거지자 박은경 아나운서는 "딱딱하지 않고 재밌는 시상식이 되길 바라서 했던 시도가 결국 과유불급으로 끝이 났다. 너무 죄송하다"며 사과문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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