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급 배정에 기준이 되는 올해 학생 수는 지난해 7943명보다 56.9% 증가한 1만2465명으로 시교육청은 학급당 25명으로 하는 학생배치지표를 적용해 이 같은 학급수가 산출됐다.
오는 3월로 개교하는 온빛초 등 7개 학교는 우선 상반기 공동주택 입주물량을 반영한 86학급을 편성하고, 2학기가 시작되는 9월에는 학급을 대폭 증설해 전입학생 수용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역 간 교육 여건 격차를 줄이기 위해 일부학년의 학급당 학생수가 29명이었던 읍지역에 대해서도 면·동지역과 동일한 학급당 25명을 적용해 작년보다 학생 수가 소폭 감소했으나 학급 수는 반대로 4학급을 늘렸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예측한대로 공동주택 입주에 따른 학생 전입이 원활히 이루어지고 있다"며 향후 학생 수용 또한 이미 추진한 학교 추가신설 및 교실증축을 통해 문제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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