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강호동-김병지, "말을 놓아야 친해질 것 같다" 반말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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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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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예체능 캡처]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 ‘우리동네 예체능’ 방송인 강호동과 한국축구의 수문장었던 김병지가 어색한 첫 만남을 가졌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에서 강호동은 김병지에게 전화를 거는 모습이 그려졌다. 둘은 같은 마산 출신이다.

강호동은 동갑내기 김병지에게 전화를 하면서 시종일관 존댓말을 사용해 어색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는 김병지 역시 마찬가지라 두 사람의 어색한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김병지와 강호동은 이날 어울참으로 아구찜을 먹으면서 말을 놓기로 약속했다. 김병지는 “말을 놓아야 친해질 것 같다”며 친하게 지내자는 의지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매주 시청자들의 도전장을 받아 연예인 팀과 도전자 팀으로 나뉘어 불꽃 튀는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인 ‘예체능’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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