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상임위 업무보고 계속…‘북한인권법’ 심의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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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11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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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문 게시판에 붙은 2월 임시국회 소집 공고문 [김세구 기자 k39@aju]


아주경제 조문식 기자 = 국회는 11일 상임위 별로 전체회의를 열어 소관 부처 및 산하기관들로부터 신년 업무보고를 받는다.

환경노동위는 고용부, 국방위는 국방부·병무청·방위사업청으로부터 각각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이며,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교육부를 포함한 교육 분야 소관 기관들로부터 보고를 받는다.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는 원자력안전위원회 소관 업무보고와 함께 원자력안전법 등 관련 법안들을 상정·심의한다.

외교통일위는 법안심사소위를 열어 처리가 지연되고 있는 북한인권법안에 대한 심의를 재개한다.

외통위는 여야가 각각 발의한 북한인권법안을 지난해 11월 상정, 법안소위에서 본격적인 심의에 나섰지만, 새누리당 안에 포함된 북한인권재단 설립 등을 둘러싼 이견으로 뚜렷한 진전을 보지 못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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