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은 「2015년을 훈련의 해」로 자체 지정, 지난 9일부터 ‘업무를 훈련으로 시작한다’라는 생각으로 경비함정 및 안전센터를 대상으로 매일 업무시작 전에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해경 전용부두에 정박 중인 함정은 매일 오전 8시부터, 해상에서 출동임무를 수행 중인 함정은 오후 1시부터 함정장의 지휘에 따라 약 30분 가량 훈련을 실시하며 안전센터는 근무자 교대직후 실시한다.
훈련은 인명구조, 상황(전투)배치, 단정 양․하강, 예선‧피예선, 소화‧방수 등 33종이며 실전같이 고강도로 진행된다.
윤병두 서장은 “해상에서 상황 발생시 직원들이 조건반사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반복 훈련을 할 것”이라며 “국민의 안전을 위해 상황 대처 능력을 머리가 아닌 몸으로 기억할 때까지 훈련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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