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시봉’ 박스오피스 1위 유지…이민호 주연 ‘강남 1970’ BEP 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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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11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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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쎄시봉' 포스터]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영화 ‘쎄시봉’이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쎄시봉’은 10일 7만 4700여명을 불러들였다. 누적 관객수는 78만 8800여명으로 집계됐으며 ‘국제시장’이 3만 3000여명(누적 관객수 1318만 6600여명)으로 뒤를 이었다.

‘빅 히어로’가 2만 6700여명(누적 관객수 230만 1200여명)으로 3위에, 이민호·김래원 주연의 ‘강남 1970’이 2만 400여명(누적 관객수 212만 2900여명)을 기록하며 4위에 이름을 올렸다. ‘강남 1970’의 손익분기점(BEP)은 약 300만명이다.

‘주피터 어센딩’이 1만 7900여명(누적 관객수 28만 9400여명)을 끌어들이며 5위에 랭크됐다.

‘쎄시봉’은 한국 포크 음악계의 전설이 된 조영남(김인권), 이장희(진구·장현성), 윤형주(강하늘), 송창식(조복래) 등을 배출한 무교동 음악감상실 쎄시봉을 배경으로, 전설의 듀엣 트윈폴리오의 탄생 비화와 제3의 멤버 오근태(정우·김윤석), 그들의 뮤즈 민자영(한효주·김희애)을 둘러싼 애틋한 러브스토리를 담아낸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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