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림프성 백혈병’ 등 백혈병, 소아암 전체 진료인원 중 22.1%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2-11 12: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상위순위 암 종류 비교 (2014년)[자료=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소아에게 생기는 악성종양 ‘소아암’의 경우, 성인과는 달리 ‘백혈병’ 비중이 매우 높게 나왔다.

1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세계 소아암의 날(2월15일)을 맞아 최근 5년간(2010~2014년)의 소아암에 대한 심사결정자료(건강보험 및 의료급여)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14년 진료인원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상병은 백혈병으로 3484명이 진료를 받아 전체의 22.1%를 차지했다.

2014년 소아암 진료인원이 가장 많이 증가한 연령대는 15~17세로 2010년 보다 진료인원이 30.2% 증가했다.

소아암에서는 백혈병의 비중이 22.1%로 가장 높지만 전체 연령에서는 ‘갑상선암’의 비중이 18.4%로 가장 높아 차이를 보였다.

소아암 상병 중 진료인원이 가장 많은 상병은 백혈병으로 2014년 기준 3484명이 진료를 받아 전체 진료인원 중 22.1%였다.

소아암 진료인원 중 비중은 백혈병(22.1%) 뇌 및 중추신경계(11.0%) 비호지킨 림프종(10.0%) 순으로 높았다.

소아암의 진료인원은 2010년에 비해 모든 연령구간에서 증가했다. 2014년 기준으로 10~14세 구간이 전체 진료인원의 31.5%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15~17세 28.9%, 5~9세 22.1%, 5세 미만 17.5% 순이었다.

진료인원이 가장 많이 증가한 연령대는 15~17세 구간으로 2010년에 비해 1093명이 증가해 전체 증가인원의 약 40% 정도를 차지했다.

진료인원은 2010년 약 1만2000명에서 지난해 약 1만4000명으로 5년 전에 비해 약 2000명(12.9%)이 증가해 연평균 증가율은 3.1%다.

총진료비는 2010년 약 831억원에서 2014년 약 877억원으로 5년 전에 비해 약 45억원(5.4%)이 증가해 연평균 증가율은 1.3%를 보였다.

조경삼 심평원 심사위원은 “소아암을 조기에 발견하기는 어렵지만, 적극적인 치료로 완치율을 높일 수 있으므로 아이의 건강상태를 주의 깊게 살펴 소아암의 일반적인 징후가 나타나면 바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