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은 우리나라에 유학 중인 6·25전쟁 해외 참전용사 후손 5명이 11일 병원을 찾아 건강검진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전쟁기념재단과 학교법인 동은학원 순천향대학교는 2011년 협약을 맺고 이듬해부터 해외 참전용사 후손에게 건강검진과 진료 지원 등 각종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검진 대상자는 캐나다·호주·콜롬비아·태국 등 4개국에서 한국전에 참전했던 해외참전용사의 손자, 손녀, 증손자 등으로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과 학부를 다니고 있다.
병원 측은 기본 검진과 건강 상담을 제공했으며, 검사 결과에 이상이 있을 경우 추가적인 검사와 진료를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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