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소기업협력재단, 2014년 산·학·연 동반성장형 신설기업 8개사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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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11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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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술이전을 통한 창조경제 실현모델 제시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은 11일 롯데시티호텔에서 2014년도 산·학·연 동반성장형 신설기업 8개사에 대한 출범식을 가졌다. 강명근 옴니센서 대표 결의문 낭독하고 있다. [사진=동반위 제공]


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이사장 안충영)은 11일 롯데시티호텔에서 2014년도 산·학·연 동반성장형 신설기업 8개사에 대한 출범식을 가졌다.

중소기업청과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은 지난 2011년부터 시장친화형 동반성장모델 발굴을 위해 대학이나 연구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의 사업화를 추진해왔다.

이를 통해 사업화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대학이나 연구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의 가치를 기존 기업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하고, 대학‧연구기관은 기술가치를 지분화해 신규법인에 참여하는 방식이다.

이때 신규법인은 투자기업의 자회사가 아닌 산·학·연이 공동으로 지분 출자한 새로운 독립법인으로서 지금까지의 모델과는 다른 새로운 기술창업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재단은 지난 2011년부터 2012년까지 산·학·연 동반성장형 기업으로 10개 기업을 설립했으며 1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또한 이 기업들은 그간 360여억원의 매출을 일으키고 110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나타내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왔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신설기업 대표는 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통해 산·학·연·관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조성, 새로운 동반성장 모델을 제시하고 사업화 성공을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날 출범하는 8개 법인은 산·학·연 동반성장 모델을 우리사회에 처음 선뵈는 자리”라며 “기술 융·복합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창조경제 실현의 궁극적인 모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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