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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지난해 영업이익 981억원…유가하락 힘입어 ‘흑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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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11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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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시아나항공]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아시아나항공은 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2014년 연간 매출액 5조8362억원, 영업이익 981억원, 당기순이익 627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여객, 화물 호조세와 유가하락의 영향으로 흑자전환을 달성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127억원(2.0%)이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093억원, 당기순이익은 1773억원이 각각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1조4869억원, 영업이익은 315억 원을 기록했고 매출액은 전년대비 5.4% 증가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엔저에 따른 일본노선 출국자 증가 및 중국·동남아 노선 성장세 지속 등으로 여객 실적이 전년 대비 향상됐다”며 “미국 경기 회복 및 미 서부항만 적체 장기화에 따른 항공화물 수요 증가 등으로 화물 실적 또한 호조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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