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3월부터 시작되는 안양문화예술재단(대표이사 노재천)의 대표 시리즈 기획공연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평촌아트홀 아침음악회’와 국악 상설 프로그램 ‘오정해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노닥이다’가 연간 라인업을 공개했다.
먼저 지난 2005년부터 시작해 10년 간 안양의 대표적인 브런치 콘서트로 자리매김 한 아침음악회가 평일 오전에서 토요일 오전으로 시간을 옮겨 ‘Best of Best’ 공연을 선보인다.
올해 아침음악회에서는 지난 10년 동안의 공연 프로그램 중 각 연도별로 관객들에게 가장 좋은 반응을 얻었던 최고의 인기 프로그램을 한편 씩 선별해 다시 한 번 그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에는 김용배, 정치용, 이성주, 김정원,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 국내 내로라하는 클래식 음악가들이 대거 출연한다.
‘토요아침음악회-Best of Best’는 3월부터 12월까지 총 9회로 진행되며 관람료는 전석 1만5천원이다. 또 지난 3년 간 전통음악 활성화를 위해 안양문화예술재단이 진행해 온 국악 시리즈 공연 ‘이판사판 콘서트’가 더 젊어진 감각으로 새 옷을 입었다.
판소리뿐만 아니라 방송, 라디오 진행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는 소리꾼 오정해가 진행자로 나서 신개념의 국악 토크 콘서트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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