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하셔 에쓰오일 CEO, 설맞이 '사랑의 떡국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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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11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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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년째 이웃에 떡국 대접하고 설 선물 꾸러미 전달

나세르 알 마하셔 에쓰오일 CEO(오른쪽)가 서울 영등포 광야교회 임명희 목사에게 쪽방촌 주민들을 위한 설 선물 꾸러미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에쓰오일]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 에쓰오일(S-OIL)이 설 명절을 앞둔 11일 서울 영등포 광야교회 노숙자 무료 급식센터에서 ‘설날맞이 사랑의 떡국 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나세르 알 마하셔 CEO는 임직원 100여 명과 함께 영등포 쪽방촌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장애인, 주변 지역 노숙자 등 500여 명에게 떡국을 나눴다. 또 떡국 떡과 쇠고기, 귤, 라면 등 식료품을 포장한 선물 꾸러미를 영등포역 일대 쪽방촌 500여 세대에 전달했다.

마하셔 CEO는 “한국에 온 뒤 매년 설날마다 이곳을 찾아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한국의 대표적인 명절 음식인 떡국을 먹고 설 준비를 돕고 있다”며 “임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이곳 쪽방촌 이웃에 전달돼 올해도 외롭지 않은 따뜻한 설날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에쓰오일은 2007년부터 9년째 임직원들이 적극 참여하는 가운데 영등포 쪽방촌 주민과 노숙자들을 위한 사랑의 떡국 나누기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4일에는 공장이 있는 울산시에도 불우이웃돕기 쌀 2034포(1억원 상당)를 전달하는 등 지역 이웃을 돕기 위한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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