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씨가 됐다' 탁재훈, 이혼소송 전 방송서 "꼭 이혼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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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11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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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재훈 이혼소송[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가수 겸 배우 탁재훈이 아내 이효림과 이혼소송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과거 발언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13년 1월 방송된 KBS2 '달빛프린스'에서 배우 김수로는 탁재훈의 관상을 봐주며 "아주 잘 살고 있다. 일도 많이 하고 이혼도 안 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탁재훈은 "내가 꼭 이혼해서 그 관상 틀리게 한다. 꼭 이혼하겠다"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10일 한 매체에 따르면 탁재훈의 아내가 남편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며 세 명의 여성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탁재훈은 아내와 이혼 소송을 하는 중에도 3명의 여자를 동시에 만나며 외도했다.

앞서 지난해 6월 탁재훈은 아내를 상대로 이혼소송을 냈고, 아내가 법원에 탁재훈의 통화내역과 금융거래 조회를 신청하면서 이혼의 원인을 두고 공방이 오갔다.

이에 네티즌들은 "탁재훈 이혼소송, 대박이네", "탁재훈 이혼소송, 진짜 틀리게 했네", "탁재훈 이혼소송, 말이 씨가 됐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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