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대교 100중 추돌사고…독일에서는 260중 추돌사고 있었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2-11 15:0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영종대교 추돌사고[사진=연합뉴스 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인천 영종대교 100중 추돌사고가 일어난 가운데, 독일에서 일어난 '최악의 추돌사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009년 7월 속도 무제한으로 유명한 독일 고속도로인 아우토반에서 260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66명이 사상자가 발생했었다. 폭우로 도로가 미끄러운 상황에서 일몰전 시야 확보까지 어려워지면서 사고가 커졌다. 

당시 사고 현장에는 300여대의 구급차 소방차 경찰차 등이 사고자 구조와 사고 수습작업을 벌였다. 이날 사고는 독일 역사상 '최악의 교통사고'가 됐다. 

또한 2011년 11월에도 해당 고속도로에서 52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3명이 숨지고 3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11일 오전 9시 45분쯤 인천 영종대교 서울방향 상부도로 12~14㎞ 지점에서 100중 추돌사고가 일어나 2명이 숨지고 40여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당시 영종대교에는 가시거리가 10여m에 불과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