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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은 2월 12-13일사이 정부세종청사에서 지역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열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행복청이 제공)
아주경제 윤소 기자 = 설 명절을 앞두고 정부세종청사에서 지역 농‧특산물 직거래장터가 열려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입주민과 이전 공무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 이하 행복청)은 12~13일 양일간 행복도시 입주민과 정부세종청사 이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세종시, 대전시 등 인근 지자체가 선정(40여 농가)한 ‘세종청사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행복도시 입주민뿐만 아니라 지난해 말 이전이 마무리된 중앙행정기관(국책연구기관 포함) 이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설 명절 선물과 제수용품 구매 등 편의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장터는 12일 정부세종청사 13-2동(산업통상자원부동) 앞 공원에서, 13일은 5-1동(농림축산식품부동 1층) 앞에서 열린다.

주요 상품은 ▲제수용품 ▲식재료 ▲토속장류 ▲밀(국산) ▲공주알밤 ▲선물세트 ▲건강주스 등 지역특산물 위주이며, 시중가보다 10~20% 저렴하다.
권진섭 행복청 고객만족지원팀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농가와의 상호교류를 통해 행복도시 입주민과 이전 공무원의 조기 정착에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지역농가의 판로 확대와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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