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호식 교수,디멕(20μm 두께의 각막이식) 수술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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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1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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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호식 한림대 춘천성심병원 안과 교수]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한림대학교 춘천성심병원은 황호식 안과 교수팀이 내피층 각막이식 수술인 디멕 수술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교수팀에 따르면 디멕은 각막내피세포의 기능이 떨어져 각막이 붓는 각막부종이 있을 때 시행한다. 먼저 기증각막에서 내피세포가 붙어있는 데세메막을 벗겨낸다.

이후 환자의 각막을 3mm만 절개한 뒤 벗겨낸 데세메막을 눈 안으로 삽입한다. 삽입한 데세메막을 공기를 이용해 각막 후면에 붙여 수술을 마친다.

디멕은 기존의 전층각막이식과 비교해 난시가 거의 생기지 않으며 수술 후 외상에도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다. 

황호식 교수는 “각막이식수술을 다변화해 환자 맞춤형 각막이식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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