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재능대, ‘제43회 학위수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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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12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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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애학생 졸업소감에 감동의 졸업식 개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재능대학교(총장 이기우)가 11일 본관 대강당에서 학교법인 재능학원 박성훈 이사장(재능그룹 회장)과 이기우 총장 등을 비롯한 졸업생, 학부모, 재학생 2,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3회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4년제 학위과정인 전공심화 과정을 통해 배출한 사회복지학과와 유아교육학과 학사 38명을 포함한 총 1,468명의 졸업생이 학위를 취득했다.

박성훈 이사장은 “여러분이 헤쳐나갈 세상은 학력이나 학벌보다 남다른 창의력과 추진력, 판단력을 가진 사람이 성공하는 세상이다”며 “‘책을 든 손이 미래를 여는 열쇠‘라는 명언을 꼭 명심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기우 총장은 “우리대학은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 선정, 특성화 전문대학 최우수 대학 선정, 2년 연속 수도권 취업률 1위 등 누구나가 인정하는 명품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다”며 “여러분은 명품대학 출신의 재능인답게 당당한 자부심을 갖고 자신의 앞날을 개척해 나가길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또한 “스스로 행복한 사람이 되어 지금보다 더 행복한 세상을 만들라”며 졸업생들에게 당부했다.

학위수여식은 개회선언, 박성훈 이사장 치사 및 이기우 총장의 축사, 학위증서와 상장 수여, 장애학생 졸업소감 낭독 및 장학금 전달로 진행됐으며

특히 학우들의 졸업과 사회진출을 축하하기 위한 이일호(실용음악과) 시각장애학생과 김성휘(실내건축과) 청각장애 학생의 졸업소감 낭독은 모두에게 감동을 주며 큰 환호를 받았다.

장애학생 졸업소감에 감동의 졸업식 개최[사진제공=인천재능대]


김성휘 청각장애학생은 “실망과 좌절이 다가올 때마다 학우들과 교수님들이 큰 힘이 됐다”며 “이번 기회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자랑스런 재능인으로 살아 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인천재능대는 제43회 학위수여식 졸업생 1,468명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4만99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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