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의 여자' 송이우, 정찬 아이 유산 "전화 좀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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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12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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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폭풍의 여자']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폭풍의 여자'에서 송이우가 정찬의 아이를 유산했다. 

12일 방송된 MBC '폭풍의 여자' 74회에서는 미영(송이우)이 혜빈(고은미)의 심부름을 다녀오다가 스트레스로 현성(정찬)의 아이를 유산했다. 

이날 방송에서 헤빈은 산부인과로 향하던 미영을 막아서며 "죽 좀 사오라"고 심부름시켰다. 미영은 살짝 배아픔을 느꼈지만 죽을 사러 갔다. 

미영은 혜빈에게 작게라도 복수하고 싶은 마음에 여자 화장실에서 죽을 맨손으로 뒤적이기 시작했다. 이때 갑자기 배에 통증이 왔고 미영은 배를 움켜쥐고 쓰러졌다. 다급히 "현성 씨, 전화 좀 받아"라며 현성에게 도움을 요청하려 했지만 현성은 미영의 전화를 무시했다. 

한편, '폭풍의 여자'는 한 남자의 아내이자 아이의 엄마로 평범한 행복을 꿈꾸던 여자가 어느 날 남편에게 배신당하고, 딸이 학교 폭력의 피해자가 되면서 부와 권력이라는 거대한 폭풍에 맞서 싸우기 위해 스스로 폭풍이 된다는 이야기로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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