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공단, 대한적십자사인천지사에 500만원 기금전달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환경공단(이사장 이상익)은 인천적십자사(회장 황규철)에 기금 500만원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인천환경공단이 마련한 기금은 직원들이 급여에서 자발적으로 모금한 것으로, 매년 명절이 되면 지역사회의 저소득층이나 장애가정, 노약자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하여 전달해 왔으며, 올해에는 인천적십자사에 500만원을 전달함으로써 불우한 이웃들을 돕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지속가능경영을 실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환경공단 대한적십자사인천지사에 500만원 기금전달[사진제공=인천환경공단]

특히, 인천환경공단은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기 위한 가치경영에 한 마음을 모아 기쁘게 기금을 마련하였으며, 올해 명절에는 인천적십자사외에도 인천시 관내에 위치한 중증장애인 보호시설과 노인복지관 등 다수의 복지기관에 2,000만원이 넘는 기금을 전달함으로써 인천지역의 지방공기업으로서 귀감이 되고 있다.

인천환경공단 이상익 이사장은 ‘우리 주변의 소외받고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 직원과 함께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경영을 펼쳐 나가겠다고’ 뜻을 전달했으며, 인천적십자사 황규철 회장도 ‘이번 기금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 고생하고 있는 독거노인과 저소득층을 위해 가치있게 쓰일 것’이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인천환경공단은 ‘공단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예산절감과 수익사업 확대로 인천시 재정건전화에 기여한다’는 경영목표를 세우고 ‘저비용 고효율 체계를 확립하여 경영 및 생산 효율성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그 사업의 일환으로 PM제도를 새롭게 도입하여 약27억 원의 원가절감 목표를 세웠으며, 100일 플랜이라는 성장엔진을 가동시켜 운영 중에 있다.

실제로 작년 말 환경공단 3급 이상 간부 52명은 봉급 인상분 6천 4000여만 원을 반납하여 재정건전화에 기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