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2일 보고서를 통해 아시아나 항공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5% 증가, 영업이익은 315억원을 내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하반기 유가가 급락하면서 영업이익이 크게 회복됐다고 설명했다.
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러한 긍정적인 실적 흐름은 올해에도 이어질 것"이라며 "아시아나항공 최대주주인 금호산업 매각이 본격화되면서 인수합병 관련 프리미엄이 더해져 주가가 실제기업 기초여건보다 과도히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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