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설날 제수용품 특설매장 농수축산물 할인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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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12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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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내 18개 시군 우수 농수축산물 최대 40% 할인 판매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경남도는 도내 농수축산물과 설 제수용품, 친지 선물용 세트 등을 시중가 보다 최대 40%까지 저렴하게 판매하는 '함께 만들고 함께 누리는 2015년 설 명절 도청 농수축산물 판매 직거래 장터' 행사가 16일 도청 서편 잔디광장에서 개최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거창 농부짱 농가에서 생산한 거창사과 세트, 산청 계림농원의 곶감세트, 진주시 문산배 선물세트 등 농산물 선물세트와 청정지역에서 생산한 남해군 죽방멸치세트, 하동 섬진강 수산의 재첩국, 창원시 기장미역, 기장다시마 등 수산물 선물세트 등 18개 시군, 56개 농가, 309개 품목과 사회적 기업 7개 농가 등 도내에서 총 75농가 474개 품목이 전시 판매된다.

또, 밀양축협과 합천축협에서는 축산 이동판매 특수차량 2대를 동원하여 행사장 입구에서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소고기 무료시식회 행사를 실시하고, 한우고기(등심, 불고기, 국거리)를 다양하게 포장하여 시중보다 20%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번 도청 직거래 장터 행사는 추운 겨울에 열리는 만큼 한파에 대비해 텐트 주변에 보온재를 설치하고,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행사장 중앙에 택배 배송을 할 수 있는 부스도 마련했다.

모든 판매 부스에서는 온누리 상품권과 신용카드로 농수축산물 구입이 가능하다.

한편, 지난해 설맞이 도청 직거래 장터에서는 2천 명 이상의 도민들이 장터를 찾았으며, 7천 9백만 원의 매출실적을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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