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관계자는 "여성들은 임신 기간 중 호르몬 변화로 인해 임신성 치은염 발생 가능성이 높아 구강검진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임산부의 건강상태는 모체 뿐만 아니라 태아의 건강에도 영향을 미치게 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보건소는 매주 화요일마다 수택보건지소 지하 1층 구강검진실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사전 예약해야 하다. 검진은 임신성 치은염 검사를 비롯해 개인별 구강관리법 상담과 교육으로 진행된다.
이달 중은 시범기간으로 검진 대상자를 수택보건지소 임산부 요가교실 수강생 중 5명으로 제한하고 있지만, 다음달부터 확대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