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국립해양조사원은 군 작전 지원과 항해안전에 필요한 '한국연안 해상사격훈련구역도'를 간행, 관계기관과 항해자들에게 무료로 배포한다고 12일 밝혔다.
해상사격훈련구역도는 육·해·공군, 국방과학연구소 및 해양경비안전본부가 해상사격훈련과 무기체계 시험 등을 위해 해상에 설정한 사격장에서 해상사격 훈련 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제작돼왔다.
이번 구역도에는 서해안에 2개소의 사격훈련구역을 추가하고 선박통제나 조업선박의 대피가 쉽도록 간단히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해구번호를 기입하는 등 항해자들의 이용 편의를 높였다는 게 해양조사원의 설명이다.
해상사격훈련구역도는 국립해양조사원 홈페이지(www.khoa.go.kr)에서 내려받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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