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농업소득 1억원 달성 기념탑 수여

김선교 군수(사진 왼쪽)이 농가소득 1억원 이상을 달성한 김유철씨에게 기념탑을 수여하고 있다.[사진=양평군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양평군(양평군수 김선교)은 농업소득 1억원 이상 달성한 농가에 기념탑을 수여했다고 12일 밝혔다.
돈버는 친환경 농업, 강소농 육성정책의 일환으로 매년 초 월례조회에서 기념탑을 수여하고 있다고 군은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농업소득 1억원 이상을 달성한 농가는 104곳이다. 이중 1억원 이상 17곳, 2억원 5곳, 3억원 이상 7곳에 달한다. 또 매출 1억원을 달성한 농가도 313곳으로 나타났다.
분야별로는 축산이 36%를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원예 25%, 특작 12%, 가공 및 체험 4% 순이었다.

군은 이중 앞서 기념탑을 받은 농가를 제외한 29곳 농장주에게 1억~5억원 달성 기념탑을 차등 수여했다.
김선교 군수는 수여식에서 "돈 버는 친환경 농업을 위해 최일선에 노력하는 분들이 있어 우리 농업의 희망찬 미래가 보인다"며 "앞으로 소득 1억 이상을 달성할 수 있는 작지만 강한 강소농의 신규 육성을 위해서도 선도농가로서 모범이 돼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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