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설 연휴기간 산업단지 특별 환경감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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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1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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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휴 전·연휴·연휴 후 3단계 감시, 폐수 무단 방류 등 집중 감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설 연휴기간동안 산업단지 등을 중심으로 환경감시 인력을 매일 상주시켜 특별감시 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가 이번 설 연휴기간동안 환경감시공무원의 관리감독이 소홀한 틈을 이용해 폐수를 무단 배출하는 등 환경관리 부 적정 우려를 사전에 차단하고, 겨울철 한파에 따른 환경관련시설 동파로 인한 환경오염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이번 감시활동을 실시하게 됐다.

시는 이번 특별감시활동 기간동안 산업단지 취약지역, 폐수공동방지시설, 산업폐기물 소각업체, 폐수수탁처리업소 등의 폐수배출관로에 중금속 측정장비 등을 이용해 폐수 무단 방류여부를 중점 감시하고 불법소각 등 대기오염행위도 집중 감시할 계획이다.

특별감시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연휴 전, 설 연휴, 연휴 후 등 3단계로 나눠 전개한다.

우선 연휴 전에는 환경오염신고·상담창구 운영 안내, 환경오염사고 예방조치 홍보 등을 시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오염 우심지역, 하수구 등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며, 배출업소 현장방문은 자제하면서 이상이 있을 경우 신속한 특별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연휴기간에는 상황실 운영과 함께 하천과 공장 밀집지역인 남동산업단지, 서부산업단지 지역을 우선 대상으로 해 순찰반을 구성·운영한다.

설 연휴가 끝난 2월 23일부터는 연휴기간 중 가동중단 등으로 인해 환경오염물질 처리시설에 문제가 발생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기술지원을 실시하여 정상화되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환경오염 사고가 없는 설 연휴를 위해 연휴기간 중에도 환경오염신고 창구전화 ☎128, 미추홀콜센터 ☎120은 정상 운영된다”며, “환경감시공무원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환경오염행위에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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