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병원 제1회의실에서 진행된 MOU에선 김형철 부원장과 마시모프 헬스센터의 이만마디 칼렐칸 디렉터 등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1년간 환자 상호의뢰, 의학정보 교류 및 시설이용, 의료인과 진료지원 인력교육, 나눔 의료 등의 상호지원에 적극 협조키로 했다.
김형철 부원장은 “한국과 카자흐스탄은 역사적으로 오래전부터 문화교류가 있었고, 몽골반점을 가지고 태어나는 공통의 유전적 특징이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국 상호간의 의료서비스 발전과 굳건한 파트너쉽 구축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칼렐칸 디렉터는 “의사 출신으로서 한국에서 연수를 받고, 카자흐스탄으로 돌아가 진료에 적용한 경험이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마시모프 헬스센터 의사들의 연수교육과 환자 의뢰 의 시발점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부천지역 유일의 상급 종합병원으로, 1000여 병상, 300여 명의 의사, 600여 명의 간호사 등, 약 1900여 교직원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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