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유제품' 수출활성화 방안 마련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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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12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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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우유 수급 안정 위해 수출 확대 방안추진 지시

[사진 =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제공]


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4일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방문 뒤 가진 산학연 오찬간담회에서 낙농가를 돕고자 ‘우유 건배’를 제의하며, 우유 수급 안정을 위해 정부에서 돕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지 며칠 안 돼, 우유 수급안정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 하였다. 

박 대통령은 9일 수석 비서관 회의에서“우유 수급 안정이 중요한 데, 내수 활성화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니 중국, 동남아 등 우리 우유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지역에 우유 수출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는 유제품 수출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키로 하고 유제품수출을 위한 정부관계자, 생산자 단체, 유업체 관계자들과의 협의를 통해 수출확대를 늘려갈 방침이다.

또한,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손정렬 위원장은, 2015년도 해외수출 공동마케팅 사업 예산 2억에서 정부보조금을 10억, 한국유가공협회 12억을 추가 배정받아 총 24억의 해외수출 공동마케팅사업 추진계획 승인을 농림축산식품부에 요청하였고, 대통령의 특별지시에 따라, 해외수출 공동마케팅사업뿐 아니라 중국과, 동남아에 유제품 수출이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여 올해 내에 추가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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