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역사·문화·민속·고전 등 국내 인문 자산 관련 7개 기관들이 개별적으로 제공해 오던 자료를 하나의 데이터베이스로 모아 통합 제공하는 서비스다.
창작자들이 소재 발굴과 창작활동을 위해 각 기관의 홈페이지를 방문해 콘텐츠를 찾아야 하는 불편함 없이 한 번에 모든 정보를 확인 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8월 한국콘텐츠진흥원·국립문화재연구소·국립민속박물관·동북아역사재단·한국고전번역원·한국문화정보원·한국저작권위원회 등 7개 기관이 맺은 업무협약에 따라 6개월간의 준비 과정을 거쳐 탄생했다.
‘컬처링’에는 ▲정치생업 ▲경제생업 ▲군사/외교 ▲교통/통신/지리 ▲역사 ▲문학/출판/인쇄 ▲의식주생활 ▲문화예술/종교사상 ▲문화유산/관광 ▲과학기술/의약 등 총 137만 건의 방대한 양의 콘텐츠를 사진, 일러스트, 전통문양, 영상, 3D, 오디오, Flash 등 다양한 형태로 담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코리아 랩 박경자 본부장은 “이번 사이트 오픈으로 소중한 우리 인문자산 콘텐츠를 한 곳에서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문화역사 콘텐츠 탄생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개선을 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컬처링’ 오픈을 기념해 오는 3월 11일까지 서비스에 대한 오류를 찾는 ‘애정테스터’와 ‘축하 댓글 릴레이’를 펼치는 ‘지신밟기’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컬처링 사이트 또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을 비롯한 7개 연계기관 및 콘텐츠코리아 랩 홈페이지에서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자에는 모바일 상품권과 기프티콘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