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설 연휴 우주과학 체험시설 특별 프로그램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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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12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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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 우주발사전망대 회전카페. [사진=고흥군]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설 연휴 기간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관광객을 위해 우주발사전망대 등 우주과학 체험시설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특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우주발사전망대 광장에서는 설 연휴기간 고리링 던지기, 투호놀이, 제기차기, 굴렁쇠 굴리기 등 전통 민속놀이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순신 장군이 애용했던 운수대통 윷점 체험하기, 옛날 간식 가래떡 구워먹기 체험도 준비했다.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은 연휴 기간 설날 당일인 19일 오전만 휴무하고 정상운영 되며, 최근 새롭게 구축된 대형 돔 영상관에서는 3D 입체영화를 상영한다. 이 기간에는 관람료가 무료다.

우주천문과학관에서도 전통과 과학이 만나는 신나는 체험놀이, 연날리기, 팽이치기 놀이와 망원경을 직접 만들어 별자리를 관찰하는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편 해맞이 명소로 전국에 알려진 해발 100m 높이의 7층의 우주발사전망대에는 광주 전남권역 최초로 회전테이블로 설치한 전망 회전카페가 운영되고 있다.

전망대 주변 해발 449m 우미산 자락에 선조들이 걸어 다녔던 ‘천년의 오솔길’이 조성돼 있어 가족 힐링 건강코스로도 주목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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