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설을 앞두고 신규원전 건설 예정지인 경상북도 영덕군에 쌀 1200여포를 전달했다. 한수원은 12일 영덕군청에서 이희진 영덕군수와 이용현 한수원 지역상생협력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海요 영덕쌀’ 전달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쌀은 20kg짜리 쌀 1200여포로 영덕군내 경로당 244곳에 전달된다. 한수원은 이번 기부를 위해 영덕군에서 생산된 영덕쌀을 구입하는 등 지역과의 상생협력도 추진했다는 평가다. 이용현 한수원 지역상생협력처장은 “지역 주민들과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한수원은 지자체와 협의해 다양한 지역공헌사업 아이템을 발굴·시행해 영덕군과 상생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수원은 신규원전의 건설을 위해 영덕군과 다각적인 업무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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