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발언' 엄성섭 앵커에 네티즌 "누가 누구보고 쓰레기래" 날선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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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13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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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성섭 앵커[사진=TV조선 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쓰레기 발언'을 한 엄성섭 TV조선 앵커에 네티즌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쓰레기가 누구한테 쓰레기래. 엄성섭 앵커, 기본이 안 됐네" "가끔씩 엄성섭 앵커 소리 질러서 놀란다. 얼마나 소리를 지르는지" "언젠가 터질 줄 알았다. 뉴스를 무슨 북한처럼해" "채널 돌리다가 엄성섭 앵커 뉴스하는 거 보고 깜짝 놀랐다. 전쟁난 줄 알고" "쓰레기 방송" "쓰레기 발언한 엄성섭 앵커, 그냥 하차하라" 등 반응을 보였다.

지난 11일 엄성섭 앵커는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발언 녹취록을 전달한 한국일보 기자에 대해 "쓰레기"라는 발언을 했다. 이 발언이 논란이 되자 TV조선 측은 "엄성섭 앵커가 생방송 도중 했던 발언과 관련, 방송이 끝남과 동시에 자막을 통해 사과했다"고 사과했다.

또한 해당 발언 후 TV조선 측은 '방송 진행 중 다소 적절치 않은 표현이 나오게 된 점 양해부탁드립니다'라는 자막이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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