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지역 어린이집 특별활동비 부풀려 가로채다 경찰에 덜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2-12 16:3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은 기사 내용과 상관없음.[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 전남 순천경찰서는 12일 교구업체와 짜고 특별 활동비를 부풀려 가로챈 혐의(영유아보육법 위반 등)로 A씨 등 어린이집 원장 6명과 교구업자 B씨을 입건, 조사하고 있다. 

A씨 등은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교구업체와 1주일에 1차례 교구수업을 하는 조건으로 위탁계약을 체결하고, 특별 활동비를 부풀려 학부모로부터 받은 뒤 차액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각 어린이집 별로 240만원에서 많게는 2180만원 상당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원장은 매월 지정한 차명 계좌로 특별 활동비의 차액을 받아 왔으며 가로챈 금액은 어린이집 운영비로 사용하거나, 일부 개인 용도로 사용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이들 어린이집 외에도 유사 사례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