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방앤컴퍼니, 출생아수 감소…영업손실 73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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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12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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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방앤컴퍼니 로고]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아가방컴퍼니는 지난해 영업손실이 73억3691만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1601억4300만원으로 17.6% 줄었고, 당기순손실도 72억9610만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아가방컴퍼니 측은 "출생아 수 감소와 경기불황으로 국내 유아시장이 침체되면서 수익에 악역향을 미쳤다"며 "부실매장 정리에 따른 매출 감소 및 할인행사 증가로 이익이 감소한 것도 매출 감소의 주 원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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