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피겐코리아, 아이폰6 관련 제품 덕에 실적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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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12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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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슈피겐코리아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슈피겐코리아는 12일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대비 110.6% 증가한 1400억 2801만원, 영업이익 202.8% 증가한 482억 9601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 전년대비 238.7% 증가한 406억 4874만원을 냈다. 아이폰6 관련 제품에 대한 매출이 4분기에 반영되면서 매출이 급증했다고 슈피겐코리아는 전했다. 

회사 측은 “지난해 9월 아이폰6가 출시되면서 전반적으로 실적 성장세를 이끌었다”며 “올해에는 가장 큰 시장인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온∙오프라인 매장 확대에 따른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더 좋은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김대영 슈피겐코리아 대표이사는 “올해에는 세계 어디를 가든 슈피겐 제품을 만나볼 수 있도록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한편 신규 유통채널 확대에 주력해 수익 기반을 확고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이날 슈피겐코리아는 보통주 1주당 660원의 현금배당 공시했다. 배당금 총액은 41억 279만원이며 시가배당율은 0.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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