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서 손선홍 전 외교부 본부대사는 '독일통일 25년의 시사점과 통일 한국의 길'에 대해 주제강연을 진행했다.
손 전 대사는 강연에서 "독일 통일은 투트랙으로 이뤄졌다"면서 "동서독이 협의할 수 있는 내부적인 문제, 예를 들어 통일 독일의 수도와 연방정부와 의회의 소재지등 이었다"고 설명했다.

손선홍 전본부대사가 한독경제인 신년회에서 독일 통일과 한국의 통일에 대해 강연하고 있다. [사진=김동욱 기자]
이어서 "외부적인 문제는 통일 독일의 NATO 잔류 문제와 동독 주둔 소련군의 철수 문제등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의 통일을 위해서는 의지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갑작스러운 통일에도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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