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미호천 제방도로(미호로) 확장공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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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13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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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총사업비 60억원 투입, 2018년 준공 예정 -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충북청주시가 미호천 제방도로(미호로) 확장공사를 추진한다.

청주시는 총사업비 60억원을 투입해 문암생태공원에서 하수처리장까지 연결된 5.5km구간을 폭 5m에서 7m로 확장한다.

이 도로는 청주와 오창 간 우회로로 이용되면서 차량 통행이 증가하고 있으나, 현재 도로 폭이 5m로 좁아 차량의 교차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이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어 정비가 시급히 요구되는 지역이다.

이에 따라 시는 해당 구간에 도시계획시설 도로를 개설할 경우(L=6.9km, B=20m) 막대한 사업비(926억원)가 소요되어 조기에 불편을 해소할 없어 우선 차량통행량이 많은 제방도로 5.5km구간을 차량교행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무심천 제방도로(미호로) 확장 계획은 현재 제1구간 0.5km에 대한 실시설계 중으로 4월에 착공해 8월 준공 예정이며, 잔여구간(5.0km)에 대해서는 연차적으로 예산을 확보해 2018년까지 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그 밖에도 시는 올해 용박골 진입로 도로확장(0.30km), 지북동 마을진입로 도로개설 (0.27km), 미평동 남지로 도로개설(0.66km), 아름다운웨딩홀~고은삼거리간 도로확장(4.2km)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앞으로도 중부권 핵심도시로의 통합 청주시의 발전을 앞당겨 나갈 수 있도록 지역 도로망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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