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보안전문기업 ADT캡스 대원의 빠른 판단과 신속한 조치가 자칫 잘못하면 대형 화재가 될 뻔했던 사고를 막아 화제다.
출동전문 보안기업의 역할이 범죄 등에 대한 예방, 사고발생 후 출동 등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화재 예방에도 큰 몫을 해 다방면에서의 활약을 증명하고 있다.
지난해 2월 26일 ADT캡스(대표 최진환) 근무 3년차인 박진찬 대원은 평소와 다름 없이 야간 순찰 근무를 수행하다가 포항지사 영덕영업소 관내 영해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접수된 전원 차단 신호를 받았다.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현장으로 이동 중이던 박진찬 대원은 22시 2분에 추가적으로 감지기 이상 신호를 접수 받으면서 침입 또는 화재 상황으로 판단, 신속하게 이동해 추가 신호를 받은 지 1분만인 22시 3분에 현장에 도착했다.
박진찬 대원은 매장 중앙 좌측에서 내부 히터 과열로 추정되는 화재를 발견하고 즉시 내부 진입을 시도했으나, 진입이 불가한 상황이었다. 이미 초기 진화 시기가 지났다고 판단해 즉시 119와 112를 호출하고 고객에게 바로 현재 상황을 전달했다. 다행히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화재는 곧 진화됐다.
ADT캡스 대원의 신속한 출동과 초기 대처로 매장의 피해를 감소한 영해농협 조합장은 고마움의 표시로 지난 2월 3일 박진찬 대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한 ADT캡스는 지난해 9월, 방범사고에 대한 능동적 예방활동으로 보안 업무의 모범을 보이며 대구 롯데캐슬그랜드 입주민들에게 감사패를 수여 받은 바 있다.
ADT캡스는 지난 9월 대구지역 일부 공동주택에서 발생한 방범사고와 관련해 신원불상의 절도범이 특정표시를 한 것을 발견하고 자사 영남본부와 서대구지사 직원들이 대구 롯데캐슬그랜드 전세대를 확인하며 방범활동을 수행하며 사전 예방조치를 진행했다.
그리고 그 결과를 대구 롯데캐슬그랜드 입주민들에게 상세하게 통보하는 활동을 통해 입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보안 서비스에 대한 신뢰를 한층 높일 수 있었다.
ADT캡스는 전국에 뻗어있는 보안 서비스망과 신속한 현장 출동을 위해 900여 대의 출동차량을 통해 365일 24시간 고객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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