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대는 동두천․연천․양주 지역 상권에 도움을 주고 지역주민들과 화합․소통하는데 목적을 두고 지난달 부터 여단본부 및 예하부대 간부 140여 명이 동참한 가운데 ‘지역 사랑의 날’ 행사를 시행하고 있다.
지역 상인들의 반응도 호의적으로 부대 인근에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박혜상씨는 “평일 점심은 특히 손님이 적어 식당 운영이 어려운데, 군 간부들이 식당을 찾아줘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부대원들의 마음에 보답하고자 내 식구처럼 정성스럽게 음식을 대접하고 있다”고 말했다.
6포병여단 인사참모 하오열 중령(43)은 “이번 행사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작은 보탬이 되길 기대하고, 간부들도 지역사회의 일원이라는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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