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다음카카오의 매출액이 전분기보다 14.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13.7% 늘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마케팅비를 지난해 400억원에서 올해 두 배로 확대하기로 하면서 단기간 이익에 부담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마케팅비 뿐만 아니라 합병시 발생한 무형자산 상각 비용도 연간 100억원 가량 증가할 것"이라며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기존보다 각각 20.8%, 10.9% 낮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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