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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인당 모바일 데이터 사용량 2년 만에 두 배 껑충…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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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1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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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최서윤 기자 = 중국의 1인당 모바일 데이터 사용량이 2년 만에 두 배로 뛰며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중국 산업정보기술부가 공개한 지난해 4분기 통신운영업 통계공보에 따르면 중국의 월평균 모바일 데이터 사용량은 사용자 1인당 205.0MB를 기록했다.

지난 2009년 26.7MB였던 중국의 1인당 모바일 데이터 사용량은 2012년 98.2MB로 늘어났고, 2년 만인 지난해에는 200MB를 넘어서며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휴대전화 보급률이 높은 도시 지역을 중심으로 모바일 사용자 수가 늘었고 동시에 모바일 접속 빈도나 디바이스도 함께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의 지난해 휴대전화 보급률은 100명당 94.5대였다. 베이징과 상하이에서 100명당 각각 192.8대, 136.3대를 기록하는 등 도시 지역 보급률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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