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북 러 대사 "김정은·푸틴 정기적 메시지 주고받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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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13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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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주경제 DB]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가 12일 "북한과 러시아 정상이 정기적으로 메시지를 주고받고 있다"고 밝혔다.

마체고라 대사가 12일 이타르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두 나라가 최고위급과 고위급 정치 대화를 활발하게 유지하고 있다"며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전했다.
 
마체고라 대사는 러시아가 남·북·러 3각 경제협력을 희망하고 있다며 이들 3개국을 잇는 전기·천연가스 공급 사업과 러시아 기업의 개성공단 참여 등을 사례로 꼽았다.

또 그는 북러 경제협력에 대한 기대감을 보이며 특히 "러시아 자본과 상품이 북한 광물자원에 투입되는 형식의 교역과 투자사업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체고라 대사는 "2차 세계대전 승전 70주년과 광복 70주년을 맞는 올해가 북러 관계에서 뜻 깊은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체고라 대사는 작년 12월 북한 대사로 임명됐으며 전임 알렉산드르 티모닌 대사는 한국 대사로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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